삼성전자 대역전극 시작됐다, 미국이 한국 찾아온 진짜 이유 (반도체 애널리스트 이주완 박사 풀버전) - 상세 요약

(148) 삼성전자 대역전극 시작됐다, 미국이 한국 찾아온 진짜 이유 (반도체 애널리스트 이주완 박사 풀버전) -  상세 요약

출연: 김프로 (진행), 이주완 박사 (반도체 애널리스트)

 

 

 

주요 내용: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정책,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딥시크의 등장, 엔비디아 및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심층 인터뷰.

 

 

 

세부 내용 요약:

 

 

(00:00-01:04) 트럼프의 인텔 분할 논의에 대한 분석:

트럼프 대통령이 인텔을 분할하여 제조 부문을 TSMC에, 설계 부문을 브로드컴 등에 맡기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트럼프의 비즈니스 감각은 인정하지만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아이디어라고 분석함. 브로드컴은 싱가포르 기업으로, 이는 미국 핵심 기업을 중화권에 넘기는 것과 마찬가지의 어불성설이라고 지적. 이는 인텔을 살리기 위한 절박함에서 나온 이야기이며, 인텔이 소프트웨어 설계 능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 실제 분할보다는 기술 수혈을 위한 압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01:04-02:08)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관세 전쟁의 영향: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단정하기 어렵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직접 수출되는 반도체 양은 많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 오히려 우려되는 점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 강화로, 중국의 완성품 세트 수출 감소 시 부품으로서 한국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이 급감할 가능성. 중국의 반도체 관세 인상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간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

 

(02:08-04:10) 딥시크 등장 이후 엔비디아 상황 및 미국 거물들의 한국 방문:

딥시크 발표 이후 엔비디아가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나스닥 IT 기업 전반적인 하락세도 관세 전쟁 우려 및 미국 경제 지표 부진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 엔비디아의 하락폭이 큰 것은 딥시크의 영향으로 판단. 최근 손정희 회장, 오픈AI 샘 올트먼, ARM 관계자 등 미국 및 글로벌 IT 거물들이 이재용 회장을 만나러 한국에 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 이들은 오라클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 관련 협력을 제안하기 위해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

 

(04:10-07:00) 삼성전자의 역할 및 엔비디아의 미래 전망: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있어 삼성전자의 역할은 주로 제조 부문(파운드리) 협력이거나, 막대한 현금 동원 능력을 활용한 투자 참여일 수 있다고 예상.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음. 딥시크 등장으로 HBM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엔비디아 주가는 8% 이상 급락하며 딥시크의 영향을 받는 모습.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중저가 칩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며, 향후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가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 이는 엔비디아 투자자에게는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

 

(07:00-07:57) 엔비디아 실적과 주가 전망: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했으나, 주가 흐름은 좋지 않아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임. 작년 대비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현재 실적은 이미 선반영되었다고 판단하는 시각이 우세. 내년 이후에도 현재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제시.

 

(07:57-13:01) 딥시크로 인한 AI 반도체 미중 갈등 전망 및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전략:

딥시크 등장은 AI 반도체 분야에서 미중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미국은 2019년부터 화웨이를 시작으로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4단계에 걸친 제재를 시행해 왔음. 1단계는 미국 기업의 대중국 판매 금지, 2단계는 미국 기술/장비 이용한 칩의 대중국 판매 금지, 3단계는 TSMC 등 파운드리에 중국 기업 물량 수주 금지, 4단계는 SMIC 등 중국 파운드리에 미국 소프트웨어/장비 판매 금지. 현재까지 4단계가 최고 수위의 제재이며, 중국의 우회로 모색 시 5단계 제재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

 

(13:01-14:47)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효과 및 한국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이유비(EUV) 장비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SMIC는 7나노 공정까지만 가능하여 첨단 공정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는 중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큰 제약 요인으로 작용. 중국은 밀수 등 암시장을 통해 칩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는 한국에게 양면성을 가짐. 단기적으로 중국의 추격을 늦추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중국의 HBM 등 한국 제품 수입 감소로 이어져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분석. 글로벌 공급망 훼손이라는 측면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더 크다고 판단.

 

(14:47-17:53) 딥시크 쇼크와 AI 패권 경쟁 전망:

딥시크 R1 모델 공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지만, 개인 정보 이슈로 인해 대부분 국가에서 다운로드가 차단된 상황. 하지만 유료 버전 출시 이후가 진정한 경쟁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음. 딥시크는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지만, 이것이 전 세계 AI 패권을 장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중국 내에도 딥시크에 버금가는 AI 기업들이 다수 존재하며,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틱톡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부분.

 

(17:53-20:01) AI 하드웨어 과잉 투자 우려 및 AI R&D 경쟁 촉발 전망:

딥시크 등장으로 AI 하드웨어 과잉 투자 우려와 함께 AI R&D 경쟁 촉발 및 하드웨어 수요 증가라는 상반된 의견이 존재. IT 산업 초기에는 독점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지만, 이후 경쟁자 등장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음. 현재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며 높은 마진을 확보하고 있지만, 딥시크와 같은 경쟁자 등장으로 인해 가격 인하 압력을 받을 수 있으며, HBM과 같은 고마진 제품의 독점도 깨질 수 있다고 전망. 중저가 칩 시장 성장 가능성도 제기.

 

(20:01-21:57) 엔비디아 주가 및 SK하이닉스 실적 전망:

엔비디아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과거와 같은 우상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 SK하이닉스는 올해 반도체 다운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HBM 수요 증가로 인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 반면, HBM 외 다른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으로 실적 양극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 올해 연초 방송에서 반도체 사이클과 SK하이닉스 실적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

 

(21:57-23:51) 엔비디아 실적 성장세 둔화 가능성 및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방향:

내년 이후 엔비디아 실적 성장세가 올해와 작년만큼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제시.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 2년간 대규모 AI 투자를 진행하여 데이터센터 AI 전환이 상당 부분 이루어졌고, 향후 투자 규모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 또한, 중저가 칩으로도 AI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엔비디아 고성능 칩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

 

(23:51-26:55) 딥시크 등장 이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대응 및 백악관의 반응:

딥시크 R1 발표 이후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은 성능 자체를 부인하기보다는 비용 구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자체적으로 더 저렴하게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 백악관은 딥시크 등장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엔비디아와 일부 플랫폼 기업들의 과도한 이익 추구에 대한 견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 이로 인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AI 서비스 비용 절감 및 차세대 버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

 

(26:55-29:48) 백악관의 인텔 분할 논의 의도 및 예상 결과, 한국에게 미치는 반도체 보조금 축소 영향:

백악관의 인텔 분할 논의는 인텔을 살리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보이며, 브로드컴을 싱가포르 기업으로 오인한 해프닝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실제 분할보다는 TSMC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도록 압박하는 전략으로 해석.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축소는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 제시. 한국 기업이 미국 보조금에 의존하여 투자하는 것보다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봄.

 

(29:48-33:41) 미국의 한국 기업 직접 투자 반대 이유 및 미국 반도체 공장의 비효율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은 제조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자국 내 공장 건설을 꺼리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아시아 지역에 투자를 진행. 미국의 인건비는 한국 대비 43% 비싸며, 수율 및 가동률 차이를 고려하면 제조 원가 차이는 더욱 벌어질 수 있음. 한국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지어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높은 제조 원가로 인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 한국 고객의 대부분이 중국, 대만 등 아시아에 있는 상황에서 미국 공장 건설은 물류 비용 및 관세 부담을 가중시켜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

 

(33:41-36:32) 미국이 반도체 및 2차전지에 목매는 이유:

미국이 반도체 및 2차전지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팬데믹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을 경험했기 때문으로 분석. 자국 내 생산 기반 확보의 중요성을 절감했으며,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2차전지 공급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 트럼프 행정부는 보조금 지급 대신 관세 압박을 통해 외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전환.

 

(36:32-38:30)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이유 및 투자 규모 전망:

빅테크 기업들은 현재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분야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 이는 마치 반도체 기업이 미래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팹을 건설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 향후 AI 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겠지만, 성장률은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손정희 회장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 직후 일론 머스크가 자금 부족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손 회장이 투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도 제기.

 

(38:30-40:17) AI 투자의 장치 산업적 특성 및 향후 투자 성장률 전망:

AI 투자는 데이터센터 구축이라는 장치 산업의 성격을 띠므로, 초기 투자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일정 규모 이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면 성장률이 둔화될 수밖에 없음. 이는 엔비디아 주가 및 SK하이닉스 HBM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작년에는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현재는 거품 논란도 존재.

 

(40:17-42:17) AI 반도체 투자 랠리 지속 여부 및 엔비디아의 미래:

빅테크 기업의 AI 서비스 출시를 통해 시장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고, 엔비디아 실적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음. 젠슨 황 CEO가 CES에서 게이밍 그래픽 칩셋을 주력으로 선보인 것은 AI 분야에서 당장 획기적인 신제품 출시가 어렵다는 점을 시사. 자율주행차 및 로봇 분야 AI는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인 엔비디아의 성장 동력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

 

(42:17-44:13) 엔비디아와 하이닉스 연동성 및 하이닉스 추가 상승 여력:

작년에는 AI 관련 투자 붐으로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높은 연동성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다소 약화되는 모습. 올해는 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맹목적인 투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 SK하이닉스는 HBM 수요 증가로 올해 실적은 여전히 좋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주가 수준은 실적 개선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 다만, 내년 이후 전망은 AI 시장 성장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

 

(44:13-47:09) 삼성전자 목표 주가 하향 및 위기설에 대한 분석:

증권가에서 삼성전자 목표 주가 하향이 나오는 것은 HBM 경쟁력 열위, 5세대 D램 양산의 어려움, 파운드리 사업의 부진 등 세 가지 주요 위기 요인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 특히,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HBM은 4세대 D램 기반으로 알려져 경쟁사 대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파운드리 사업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도 당분간 D램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47:09-48:10) HBM 공급 승인과 삼성전자 주가 반등 가능성:

HBM 공급 승인을 받더라도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에서는 과거 SK하이닉스와 같은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 현재로서는 4, 5세대 HBM 공급 승인보다는 경쟁사도 아직 양산하지 못한 6세대 HBM 개발에 성공하여 콜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이 주가 반등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

 

(48:10-51:12) 파운드리 산업 경쟁 구도 및 TSMC의 위상:

파운드리 산업에서 TSMC의 독점적인 지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단순히 시장 점유율이 높아서가 아니라 기술력과 고객 신뢰도가 압도적이기 때문. TSMC가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고객들은 TSMC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기하는 상황. 따라서 삼성전자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단기간 내에 TSMC의 아성에 도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하지만, 미국 및 유럽 당국의 공정거래 규제 가능성이 TSMC의 유일한 약점이며, 이 문제가 발생할 경우 2위 사업자인 삼성전자에게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예상.

 

(51:12-53:06) 파운드리 산업의 특징 및 삼성전자의 과제:

파운드리 산업은 단순 제조업이 아닌 고객과의 관계가 중요한 서비스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램이나 낸드 메모리 제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요구함.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서비스업에 대한 이해 부족을 지적. 고객과의 신뢰 구축 및 장기적인 관계 형성이 파운드리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

 

(53:06-55:58) D램 및 낸드 시장 변화 전망 및 한국 기업의 기회:

D램 및 낸드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가 시간은 벌어줄 수 있지만, 결국에는 기술 격차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 이 책의 부제인 "10년 후 한국 반도체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여전히 메모리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 향후 10년 안에 메모리 시장 성장률이 둔화되는 세 번째 변곡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기업들이 메모리 사업에만 의존한다면 경쟁력 약화 및 하청 업체 전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55:58-57:48) 향후 10년간 한국 반도체 산업 생존 전략 및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한국 기업들은 메모리 외 다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작년과 같은 무지마 투자는 끝날 것으로 예상.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어, 경쟁력 있는 기업만 주가가 상승하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로 인해 IT 기업 전반의 거품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

 

 

 

[시사점]

·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는 단기적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중국의 자립 노력 강화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심하기보다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딥시크와 같은 새로운 AI 기술의 등장은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를 위협하고 AI 하드웨어 시장의 경쟁 심화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는 HBM 및 파운드리 사업에서 경쟁사 대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서비스업의 특성을 이해한 전략을 수립한다면 충분히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선점 효과로 당분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메모리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합니다.

 

·         IT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기업들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