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뉴욕증시]트럼프 "관세 유연성" 발언에 '네 마녀의 날' 막판 상승 (2025.03.22) 요약

오픈에어워커이기도 2025. 3. 22. 23:59
728x90
반응형

[뉴욕증시]트럼프 "관세 유연성" 발언에 '네 마녀의 날' 막판 상승 (2025.03.22) 요약

 

 

1. 뉴욕 증시 상승 마감:

  • 3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 장 초반에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유연성 발언에 힘입어 막판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2. 지수별 상세 마감: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32.03포인트 (0.08%) 상승한 41,985.35에 마감했습니다.
  • S&P500지수: 전 거래일 대비 4.67포인트 (0.08%) 상승한 5,667.56에 마감했습니다.
  • 나스닥지수: 전 거래일 대비 92.43포인트 (0.52%) 상승한 17,784.05에 마감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3. 장 초반 약세 요인:

  • 지정학적 긴장 고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일부 영토를 영구 합병할 수 있다는 경고로 인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점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의 인질 석방 거부 시 가자지구 영토 영구 점령 및 지상군 추가 진격을 경고했습니다.
  • '네 마녀의 날' 변동성 우려: 개별 주식 선물 및 옵션, 지수 선물 및 옵션이 동시에 만기 되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날 약 4조 7,000억 달러 규모의 옵션이 만기를 맞았습니다.
    • 네 마녀의 날 (Quadruple Witching Day): 1년에 네 번, 3월, 6월, 9월, 12월의 세 번째 금요일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주식 선물, 주식 옵션, 지수 선물, 지수 옵션의 만기가 동시에 도래하여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날입니다.

 

 

 

4. 막판 상승세 요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발효될 예정인 상호 관세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취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관세 예외 적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유연성은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며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라고 언급하여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5. 여전한 불확실성과 시장의 관심:

  • 시장의 관심은 4월 2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에마뉘엘 카우 (바클레이즈): 4월 2일까지 관세 불안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며, 최악의 시나리오인 25% 전면 관세가 현실화되면 하방 위험을 간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건 호르먼 (베르던스캐피털): 4월 2일 이후에도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2차적인 영향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 여부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다른 국가의 보복 관세가 이어진다면 연준도 대응할 수 있지만, 미국의 수입 비중이 GDP의 11%에 불과하므로 보복이 없고 일회성 관세라면 인플레이션 영향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하며, 무역 정책, 지정학적 요인 등 불확실성이 크다고 경계했습니다.
    •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Fed의 양적 긴축(QT) 정책은 현재 수준으로 충분하며 속도 조절이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6. 금리 인하 전망 변화: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22.1%로 하락한 반면, 25bp(0.25%p) 인하 확률은 67.3%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bp (Basis Point): 금리 변동의 최소 단위로, 1bp는 0.01% 포인트를 의미합니다.

 

 

 

7.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예정:

  • 시장은 3월 28일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3월 25일 발표될 소비자 신뢰지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근원 PCE 물가지수는 Fed가 통화 정책의 기준으로 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개인소비지출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개인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지출한 금액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데 활용됩니다.
    • 근원 PCE 물가지수: PCE 물가지수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Fed가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게 참고합니다.
    • 소비자 신뢰지수: 소비자들이 현재 및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8. 업종별 등락:

  • 부동산과 소재 업종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 통신서비스 업종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9. 개별 종목 동향:

  • 보잉: 차세대 최첨단 전투기 사업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상승했습니다.
  • 록히드마틴: 보잉 선정 소식에 미 정부 최첨단 전투기 사업 파트너에서 제외되며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 페덱스: 미국 경제 약세와 불확실성을 이유로 3분기 연속 실적 전망을 낮춰 주가가 6% 이상 하락했습니다.
  • 나이키: 미국의 관세 영향, 재고 증가, 소비자 심리 악화 등을 고려하여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10% 중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CFO 발언에 주가가 5% 넘게 하락했습니다.
  • 매그니피센트7: 엔비디아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습니다.
  • 테슬라: 5.27% 급반등했습니다.
    • 매그니피센트7 (Magnificent Seven): 미국 기술 산업을 이끄는 7개 대형 기술 기업을 지칭하는 용어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를 의미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