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커피의 심장, 에스프레소로부터 시작되는 황홀한 커피 여정

오픈에어워커이기도 2025. 1.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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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판을 가득 채운 수많은 커피들. 그 다양함에 어떤 커피를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신 적이 있나요? 양은 적고, 진하고, 쓴맛이 강해 선뜻 손이 가지 않지만, 모든 커피의 기본이 되는 커피, 바로 에스프레소를 소개합니다.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로, 이 작은 한 잔에서 다채로운 커피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 글에서는 에스프레소를 시작으로, 그 여정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커피들과 커피 용어, 그 속에 담긴 어원, 그리고 간단한 레시피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커피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1. 에스프레소 (Espresso): 커피의 정수를 맛보다

  • 설명: 에스프레소는 미세하게 분쇄한 원두에 뜨거운 물을 9기압(bar) 정도의 고압으로 통과시켜 빠르게 추출(20~30초)한 약 25~30ml의 진한 커피입니다.
  • 추출: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여 추출하며, 추출 시간, 물의 온도, 압력 등이 커피 맛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크레마 (Crema): 에스프레소 위에 생성되는 황금빛 갈색의 쫀쫀한 거품층을 말합니다. 커피 오일, 단백질, 멜라노이딘 등이 결합하여 생성되며, 좋은 에스프레소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크레마는 에스프레소의 향을 가두고, 온도 유지에 도움을 주며,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줍니다.
  • 특징:
  • 어원: "Espresso"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Express)"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빠르게 추출되는 커피의 특징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 레시피:

 

1.               에스프레소 머신을 예열합니다.

2.               포터필터(Portafilter)에 곱게 분쇄한 원두 7~9g (싱글 샷 기준)을 담고 탬핑(Tamping)합니다. 탬핑은 커피 가루를 평평하게 다져주는 과정입니다.

3.               포터필터를 그룹 헤드(Group Head)에 장착하고 추출 버튼을 누릅니다.

4.               약 20~30초 동안 25~30ml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2.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다양하게 즐기는 에스프레소의 매력

에스프레소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른 재료와 만나 더욱 다채로운 맛과 향의 변주를 만들어냅니다.

  • 2-1. 아메리카노 (Americano): 에스프레소의 부드러운 변신

 

1.               에스프레소 한 샷(25~30ml)을 추출합니다.

2.               뜨거운 물 120~180ml (취향에 따라 조절)를 컵에 담습니다.

3.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에 붓습니다. (또는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습니다 - 롱 블랙)

  • 2-2. 카페 라떼 (Caffe Latte):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만남
  • 2-3. 카푸치노 (Cappuccino): 거품이 매력적인 커피
  • 2-4. 카라멜 마키아토 (Caramel Macchiato): 달콤한 유혹
  • 2-5. 카페 모카 (Caffe Mocha): 초콜릿과 커피의 만남

 

 

3. 에스프레소, 더 깊이 들여다보기: 놓치기 쉬운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앞서 소개한 메뉴들 외에도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피들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카페마다 고유의 스페셜티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메뉴를 선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입니다.

  • 3-1. 리스트레토 (Ristretto): 더욱 강렬한 에스프레소

1.               에스프레소 머신을 예열합니다.

2.               포터필터에 곱게 분쇄한 원두 7~9g을 담고 탬핑합니다.

3.               포터필터를 그룹 헤드에 장착하고 추출 버튼을 누릅니다.

4.               약 15~20초 동안 15~20ml의 리스트레토를 추출합니다.

  • 3-2. 룽고 (Lungo): 길게 추출한 에스프레소
  • 3-3. 마키아토 (Macchiato): 우유 거품을 살짝 올린 에스프레소
  • 3-4. 콘 파나 (Con Panna): 휘핑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 3-5. 플랫 화이트 (Flat White): 벨벳 질감의 우유를 더한 에스프레소

 

 

4. 커피, 그 너머의 이야기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예술입니다. 원두의 종류, 로스팅 정도, 분쇄 크기, 추출 방법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은 무궁무진하게 변화합니다.

  • 원두: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가 대표적이며, 원산지, 재배 고도, 가공 방식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지닙니다.
  • 로스팅(Roasting): 생두(Green Bean)를 볶는 과정으로, 로스팅 정도에 따라 라이트(Light), 미디엄(Medium), 다크(Dark) 로스트 등으로 구분됩니다. 로스팅은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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