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이름으로 된 주식 계좌를 만들어 매달 5만 원, 10만 원씩 우량주나 미국 지수 ETF를 모아주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10년 합쳐봐야 몇백만 원인데, 2,000만 원 공제 한도에 한참 못 미치니 굳이 신고할 필요 없겠지?"라며 그냥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세법의 관점에서 이는 훗날 수천만 원의 세금 추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착각입니다. 미성년 자녀 증여의 핵심은 단순히 원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불어날 막대한 복리 투자 수익을 합법적인 비과세 자산으로 확정 짓는 것'입니다. 국세청이 차명계좌를 추적하는 기준부터 10년에 딱 한 번으로 끝내는 '유기정기금 평가 신고법'까지, 평생 꺼내볼 수 있는 나침반 가이드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미성년 자녀 증여세 면제 한도와 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