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시장 조정받은 지금, '이 주식' 정말 많이 사세요 (미래에셋 최창규 본부장)

오픈에어워커이기도 2025. 8.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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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S&P 500인가, 나스닥 100인가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증시가 다시 한번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TF 투자의 거두,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규 본부장은 '김작가 TV'에 출연하여, 최근 박스권에 갇힌 한국 증시의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하반기 반등의 기회는 분명히 온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정책 모멘텀 약화와 주도주 부진으로 시장이 잠시 쉬어가고 있지만, 9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AI 인프라 사이클'이 다시 한번 한국 증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정장에서 무엇을 담아야 할지, 그의 심층 분석을 2배 더 상세하게 풀어 드립니다.

 

 



1. 코스피는 왜 박스권에 갇혔나? (2가지 핵심 원인)
최창규 본부장은 최근 코스피가 3,100~3,200선의 답답한 박스권에 갇힌 이유를 두 가지로 명확히 분석했습니다.

정책 모멘텀의 약화:
상반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코스피 5000' 기대감의 핵심 동력이었던 상법 개정안이 세제개편안과 맞물리면서 실망감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 세율이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다시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역시 달라진 건 없다"는 실망감이 확산되었다는 것입니다.

주도주의 동력 상실:
상반기 랠리를 이끌었던 '조방원(조선·방산·원전)'과 화장품 섹터가 동력을 잃었습니다. 이들 주도주는 높아진 실적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시장 전체를 끌고 갈 힘이 약해졌습니다.

 

 



2. 하반기 반등의 시나리오: 9월 금리 인하와 'AI 인프라 사이클'의 재개
최 본부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한국 증시의 반등을 자신했습니다. 그가 그리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8월의 '깜깜이' 구간:
9월 FOMC의 금리 인하 결정 전까지,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입니다. 그는 현재 단기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나 CD금리 ETF와 같은 '파킹형' 상품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관망 심리를 증명한다고 분석했습니다.

9월 금리 인하, 'AI 사이클'의 재점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AI'가 다시 한번 시장의 중심에 설 것입니다.

한국 증시의 수혜:
한국은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같은 AI 반도체와 전력 설비·기기 등 AI 시대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공급하는 핵심 국가입니다. 따라서 AI 사이클이 재개되면, 관련 산업들이 강력한 수혜를 입으며 한국 증시의 반등을 이끌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입니다.

 

 



3. 외국인 수급의 키, '원화 강세'가 온다
결국 한국 증시의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의 귀환이 필수적입니다. 최 본부장은 하반기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 달러 약세 → 원화 강세:
미국의 금리 인하는 필연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발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원화 강세로 이어지며,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미 시작된 자금 유입:
그는 실제로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EWY)에 외국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이는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4. 반도체 대전: 지금은 '삼성전자'가 더 안정적이다
하반기 시장의 핵심인 반도체 섹터 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았습니다.

삼성전자:
테슬라와 애플의 파운드리 수주라는 강력한 호재로 가장 큰 문제였던 파운드리 사업부의 리스크가 해소되었습니다. 그는 "불효자가 효도는 안 해도, 불효스러운 일만 안 해도 된다"는 비유를 들며, 파운드리의 안정화만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BOE 제재로 인한 디스플레이 부문의 반사 수혜까지 더해져, 지금은 SK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가 더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
단기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HBM 시장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작용하고 있습니다.

 

 



5. 하반기 투자 전략: 조방원의 부활과 빅테크
한국 증시:
그는 "'조방원'의 부활이 없다면 하반기 한국 증시도 없다"고 단언하며, 이들 주도주가 조정을 마치고 다시 상승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증시:
미국 역시 '빅테크'가 시장을 계속해서 이끌어 갈 것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구글, MS, 메타, 엔비디아, AMD 등 AI 사이클의 핵심에 있는 기업들과, 전력 인프라 관련주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창규 본부장은 현재의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9월 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AI 인프라 관련주, 특히 반도체가 있으며, 조정을 마친 '조방원'이 다시 한번 힘을 낼 것으로 보았습니다. 지금은 섣부른 추격 매수보다, 다가올 모멘텀을 기다리며 한 템포 쉬어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영상 주요 내용 요약
(00:45) S&P 500인가, 코스피인가?:
최창규 본부장은 ETF 투자자들이 항상 고민하는 '미국 대표지수 vs 코스피' 질문에 대해, 올해 초에는 상법 개정 모멘텀으로 코스피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최근 정책 모멘텀 약화와 반도체 경기 우려로 다시 S&P 500과 나스닥 100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합니다.

(02:20) 국내 상장 미국 ETF vs 해외 직투, 차이점은 '세금':
국내에 상장된 미국 지수 추종 ETF(TIGER 미국S&P500 등)와 해외에 상장된 ETF(SPY 등)의 가장 큰 차이는 '세금'입니다. 해외 직투 시 발생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만, 국내 상장 ETF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투자 금액이 클수록 국내 상장 ETF가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04:22)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2가지 이유: '정책 실망'과 '주도주 부진'
코스피가 3,100~3,200 박스권에 갇힌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이 예상보다 높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후퇴하는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습니다. 둘째, 상반기 시장을 이끌었던 '조방원(조선·방산·원전)'과 화장품 등 주도주 섹터가 동력을 상실하며 시장 전체를 끌어올릴 힘이 약해졌습니다.

(06:20) 하반기 반등 시나리오: 9월 금리 인하와 'AI 인프라 사이클'의 재개
그는 9월 FOMC의 금리 인하 전까지는 시장이 뚜렷한 모멘텀 없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합니다. '파킹형 ETF'로 자금이 몰리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하지만 9월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다시 'AI'가 시장의 중심에 설 것이며, HBM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AI 인프라에 강점을 가진 한국 증시가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8:32) 외국인 수급의 키, '원화 강세'가 온다:
미국의 금리 인하는 필연적으로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를 유발합니다. 이는 환차익을 기대하는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는 실제로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EWY)에 외국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11:00)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지금은 '삼성전자'가 더 안정적이다
최근의 수급 동향은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사고 SK하이닉스를 파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애플 파운드리 수주라는 강력한 호재로 가장 큰 리스크였던 파운드리 사업부의 불확실성을 해소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SK하이닉스보다 더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습니다.

(14:40) 하반기 투자 전략의 핵심: '조방원의 부활'
그는 "'조방원'의 부활이 없다면 하반기 한국 증시도 없다"고 단언하며, 이들 주도주가 조정을 마치고 다시 상승하는지 여부가 하반기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시장의 핵심이 '빅테크'인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16:00) 국민연금의 딜레마: '조정장에서의 구원투수'
국민연금은 이미 국내 주식 비중 한도를 거의 채웠기 때문에, 현재 지수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비중을 다시 채우기 위한 연금의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연금이 시장의 하방을 지지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17:15) 미국 시장 투자 전략: 빅테크와 전력 인프라
미국 시장의 주도주는 여전히 AI 사이클의 핵심인 빅테크(구글, MS, 메타)와 반도체(엔비디아, AMD)가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확장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19:00) 방산주는 고평가 아닌가? "구조적 경쟁력을 갖췄다"
방산주가 고평가라는 우려에 대해, 그는 "구조적으로 경쟁력을 가졌다"고 반박합니다. 과거 저마진 내수 산업에서, K-방산은 이제 동유럽 수출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마진 수출 산업으로 체질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러-우 전쟁이 끝나더라도 각국의 군비 경쟁은 계속될 것이므로, 구조적인 성장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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