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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힘이 놀랍다
내 노랜가 했는데
독삼사 오너들 모두 죄다
듣고 흥얼거린다
마치 자기 이야기라는 듯.
와중에
포르셰오너는 클래식을 매우 잔잔하게 들었고
아우디 비엠더블유 벤츠의 독삼사와
제네시스 K시리즈 세단의 오너들
싹 다 자기가 개똥벌레란다
울고 싶은데
사람들 보며 웃는다
사람이란..
누군가도 나를 보며 웃을지도
그게 낫다
나를 보고 우는 것보다는 훨씬 낫네
딱 한명 있는 친구에게
힘들다고 했더니
그래도 전화를 해줬다
고맙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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