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리운전사

서울여행 히치하이커

오픈에어워커이기도 2025. 12. 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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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 화초 같지만
29박30일을 최전방 야산에서 뒹굴곤 했던
종현이가 그랬다.
하루종일 답답해서 어떻게 있냐고.

그 대신 이렇게 매일 여행하니까 괜찮다고 했다.

콜이 안잡혀서
시간만 낭비할까봐
아는 사람 만날까봐
알아볼까봐
합의금 낼까봐
과태료 낼까봐
흡연자를 만날까봐
등의 걱정만 없으면

여행으로 승화 가능하다
서울 유랑

최근에는 물론
범죄를 당할까봐
건강을 해칠까봐
두려운 것은 있지만
대체로 좋은 차를 규정속도에 맞게 다니니
사고를 당해도 죽을 것 같다는 겁은 안난다.
잠시 병실에서 쉴 수 있겠구나
하는 공상에 가끔 빠질 뿐.


두콜 까지는 괜찮다
두번째 콜을 특히 운좋게
집까지 걸어서 가거나
따릉이를 타고 갈만한 거리라면
오히려 운동까지 된다.

연말이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잘 잡힐때 세콜 네콜 다섯콜을
탈 수 있을 때 타야 한다.

당장 오늘 한콜도 못 탈 수 있는게
이 일의 특성이니까 그렇다

세콜부터는 건강과 안전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건 아니니깐 뭐.

종현이랑 27일 부대방문 행사를 함께 가려했는데
나는 종현이가 보내온 단서를 간과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고 탄
첫 콜의 용역수행 대가를
종현에게 바치기로 했다.
손님은 4만원을 용역사에 지불했고
나는 그 중 32천원을 받아
종현이가 입금했다는 부대방문 행사비 5만원을 날린 것을
보조해 주기로 한다.

내가 그랬듯
종현이도 내가 안가면 자기도 안 가겠다고 버틴다.
어쩔 수 없다 나도 그 마음였으니까.

신형쏘렌토를 타고 둔촌동에 갔다가
신형 스포티지 내지 투싼을 타고
망월동에 갔다.

둘 다 신축이라 주차장은 정상적였고 다행이었다.
쏘렌토는 정말 연비가 20이 나왔다.
유가가 올라도 종전과 비슷한 느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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