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담쌓은 아이도 평생 책을 읽게 만드는 독서 습관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최승필 독서교육전문가 2부) 요약
"책과 담쌓은 아이도 평생 책을 읽게 만드는 독서 습관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자녀 독서 교육 핵심 전략! [최승필 독서교육전문가]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자녀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책을 읽고 이해하는 행위 자체보다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책을 즐겁게 읽어주고, 아이 스스로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독서가 문화 생활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억지로 책을 읽히거나 학습적인 내용에 치중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가 책을 싫어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 시사점:
- 영유아기 독서는 독서가 아닌 놀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부모가 즐겁게 책을 읽어주는 상호작용 놀이가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책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 스스로 읽기의 중요성: 스스로 읽는 단계에 접어들면 아이가 주도적으로 책을 선택하고 읽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억지로 권장도서나 학습 위주의 책을 강요하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 읽기 독립은 자연스럽게: 초등 1, 2학년 시기는 스스로 읽기를 준비하는 단계이며, 읽기 자동화가 중요합니다. 억지로 읽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책을 고르고 즐겁게 읽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 학습만화는 적절히 활용: 학습만화는 읽기 독립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글책 독서를 대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학습만화는 놀이의 일부로 취급하고, 별도의 책 읽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족 독서 문화 조성: 아이가 읽기 독립을 시작하면 부모도 함께 책을 읽는 가족 독서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해야 할 일:
- 즐거운 책 읽어주기: 영유아에게 책을 읽어줄 때는 아이가 흥미를 느끼도록 실감나게 읽어주고, 아이의 반응에 맞춰 상호작용합니다.
- 도서관 방문 생활화: 어릴 때부터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방문하여 책을 고르는 경험을 제공하고, 책과 친해지는 환경을 만듭니다.
- 아이의 선택 존중: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도록 격려하고, 부모가 원하는 책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 읽기 독립 과정 이해: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읽기 독립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기다려주고, 억지로 읽기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 가족 독서 시간 갖기: 아이가 스스로 읽기 시작하면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습니다.
- 학습만화 활용 시 주의: 학습만화는 놀이처럼 즐기되, 글책 읽는 시간을 별도로 확보하여 균형 잡힌 독서를 유도합니다.
세부 내용 정리:
(00:00) 뇌 발달과 독서의 관계: 독서는 뇌의 여러 영역을 복합적으로 활성화시키는 활동으로, 공부보다 전두엽 활성화에 더 효과적입니다. 글자를 이미지로 변환하고, 소리로 바꾸고, 의미를 파악하고, 기억과 연결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00:45) 영유아 독서 지도의 문제점: 교육열이 높은 한국 사회에서 영유아기에 책을 많이 읽어주지만, 중학생이 되면 문해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영유아기 독서 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01:29) 독서의 본질: 맥락 있는 언어와 생각: 독서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 있는 언어를 통해 생각을 다루는 활동입니다. 독서를 통해 사고력, 이해력, 어휘력 등 지적 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뇌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02:46) 읽기 능력은 후천적: 언어를 관장하는 뇌 영역은 존재하지만, 읽기를 관장하는 특정 영역은 없습니다. 문자는 인간 역사에서 비교적 최근에 등장했기 때문에, 독서는 뇌의 여러 영역이 협력하여 이루어지는 고도의 인지 활동입니다.
(03:57) 영유아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 영유아는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책 읽어주기는 독서 행위 자체가 아니라 부모와의 상호작용 놀이로 이해해야 합니다.
(04:42) 한국 사회의 과도한 책 읽어주기: 한국 사회는 높은 교육열로 인해 영유아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지만, 이것이 오히려 스스로 읽는 능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05:21) 잘못된 독서 교육 방식: 어릴 때부터 전래동화, 역사 전집 등 교육적인 책을 읽히는 방식은 독서의 첫 단계를 망칠 수 있습니다. 이는 독서가 아닌 공부처럼 느껴지게 하여 아이가 책을 싫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06:28) 책 읽어주기의 긍정적 측면과 한계: 아이들은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지만,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수고로움은 경험하지 못합니다.
(07:02) 스스로 읽기 단계의 중요성: 스스로 읽어야 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아이에게 어휘책이나 학습 위주의 책을 제시하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됩니다. 영유아기 독서 지도의 핵심은 아이가 책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07:39) 아이가 책을 사랑하게 만드는 방법: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도서관 방문을 생활화하며, 독서 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를 단순하게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설정해야 합니다.
(08:48) 영유아 지식 습득의 중요성: 영유아기에 얻을 수 있는 단편적인 지식은 아이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책을 즐거워하는 경험을 망치거나 잘못된 독서 개념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09:26) 부모의 역할: 책을 골라주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기는 것: 아이에게 책을 골라주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의 효과는 내용 자체보다 독서 행위의 즐거움과 부모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서 나옵니다.
(10:05) 영유아 뇌 발달 단계와 독서: 영유아기는 정서 발달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학습보다는 사랑과 보살핌, 그리고 책 읽어주기를 통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학습은 오히려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1:19) 책 읽어주기의 진정한 의미: 3자 간의 상호작용: 책 읽어주기는 부모, 아이, 책 세 주체가 함께 상호작용하는 놀이와 같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책을 통해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33) 아이 스스로 책을 고르게 하기: 도서관에서 아이가 대부분의 책을 고르도록 하고, 부모는 몇 권만 추가하여 아이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아이가 골라온 책을 읽어주는 것이 상호작용 강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3:08) 아이가 책 읽어주기를 싫어하는 이유: 아이가 책 읽어주기를 싫어하는 경우는 부모의 낮은 연기력, 강압적인 책 선택, 또는 아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된 후의 자존심 문제일 수 있습니다.
(14:18) 스스로 읽기를 말리지는 않되, 책 읽어주기 시간 유지: 5, 6세에 아이가 글자를 알게 되더라도 책 읽어주기 시간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책 읽어주기는 특별한 효용이 있습니다.
(14:43) 책 읽어주기 시 아이의 태도: 아이가 책 읽어주기 시간에 장난감을 갖고 놀더라도 듣고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부모에 대한 존중 문제이므로 명확하게 지도해야 합니다.
(15:36) 아이에 대한 존중과 상황 고려: 아이가 놀이에 몰입하고 있을 때는 무리하게 책 읽어주기를 시도하지 않고, 아이의 상황을 보면서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6:11) 초등 1, 2학년의 흔한 실수: 강제적인 스스로 읽기 전환: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 "이제 혼자 읽어야지"라며 강제로 스스로 읽기를 시키는 것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드는 주된 원인입니다.
(16:51) 읽기 독립 준비기: 초등 1, 2학년: 이 시기는 스스로 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읽기를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읽기 자동화(빠르게 글자를 인식하는 능력)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8:00) 읽기 자동화 시기: 읽기 자동화는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으며, 2년 안에 이루어지면 정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읽기 독립을 하느냐이며, 책을 좋아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9:09) 이상적인 읽기 독립 형태: 아이 스스로 선택: 영유아기처럼 아이가 스스로 책을 고르게 하고, 읽어달라고 하면 읽어주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인 읽기 독립 형태입니다.
(21:55) 읽기 확장도 같은 방식: 읽기 능력 확장은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어 보이는 두꺼운 책을 선택하고 읽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22:31) 학습만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학습만화는 읽기 독립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글책 독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학습만화는 놀이처럼 즐기되, 독서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23:50) 학습만화 취급 방법: 학습만화는 장난감이나 스마트폰과 비슷한 선상에서 취급하고, 쉬는 시간이나 놀이 시간에 보는 것은 허용하되, 별도의 책 읽는 시간을 통해 글책 독서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24:23) 부모의 지속적인 역할: 가족 독서 시간: 아이가 읽기 독립을 시작하더라도 부모는 독서 지도를 멈추지 않고, 가족 독서 시간을 통해 함께 책을 읽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25:38) 슬로 리딩의 적절한 시기: 슬로 리딩은 초등 4학년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며, 초등 저학년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28:14) 독서 논술 학원 활용법: 책을 너무 싫어하는 경우나 아주 잘 읽는 경우에 독서 논술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책을 꾸준히 읽도록 지도하는 것입니다.
(30:33) 독서 논술 학원은 독서의 보조적인 역할: 독서 논술 수업은 독서를 책임지는 곳이 아니라 독서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의 독서 생활 유지가 우선입니다.
(31:15) 한국 사회의 독서에 대한 오해: 균형 잡힌 독서, 필독서, 교과 연계 독서 등은 오히려 독서 문화를 가로막는 독서 교육적 방식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책을 즐겨 읽는 독서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32:15) 독서 지도의 본질: 독서 지도 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독서 교육적인 방식보다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독서 문화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33:12) 책 읽는 부모의 중요성: 책 읽는 부모는 독서 지도의 본질을 몸으로 알기 때문에 아이에게 효과적인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33:46)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독서: 아이의 독서 지도를 통해 부모도 함께 책 읽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가족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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