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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와인 추천: 혼술도 부담 없는 '카르피네토 도가졸로 로쏘' 하프 보틀 (가격 정보 포함)

오픈에어워커이기도 2025. 5. 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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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파리크라상에서 만난 매력적인 미국 화이트 와인들에 이어, 오늘은 같은 곳에서 발견한 또 다른 인상적인 와인, 이탈리아 레드 와인 '카르피네토 도가졸로 로쏘(Carpineto Dogajolo Rosso)'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을 단풍을 연상시키는 듯한 아름다운 레이블과 함께, 아담한 병 크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리크라상에서 만난 이탈리아의 맛 (미니 사이즈로 부담 없이!)
파리크라상 와인 코너를 둘러보다 보면, 생각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와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이 '카르피네토 도가졸로 로쏘' 역시 그런 발견 중 하나였습니다. 가격표를 보니 15.0, 즉 15,000원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니, 이 와인은 일반적인 750ml 병이 아닌 375ml 용량의 하프 보틀이었습니다.
가격표에는 "풍부한 과일향과 체리, 커피, 바닐라 향이 조화롭게 느껴지며 스파이시한 입맛을 가진 분들께 바디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그 맛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원산지는 이탈리아(ITALY), 품종은 산지오베제(Sangiovese)를 중심으로 여러 품종이 블렌딩된 것으로 보이며(가격표에는 'Sangiovese외'라고 표기), 바디감은 중간 이상, 당도는 거의 없는 드라이한 와인임을 알 수 있는 지표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카르피네토(Carpineto) 와이너리, 토스카나의 열정을 담다
'카르피네토' 와이너리에 대해 제가 조금 찾아보니, 1967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설립된, 꽤 명망 있는 와이너리더라고요. 전통적인 토스카나 와인 양조 방식에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하여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가졸로(Dogajolo)' 라인은 카르피네토 와이너리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이는 IGT 등급의 와인으로, '베이비 슈퍼투스칸'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고 해요. 이 도가졸로 로쏘는 산지오베제에 다른 품종(까베르네 소비뇽 등)을 블렌딩하고 프랑스산 오크통 숙성을 거쳐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풍미를 이끌어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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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피네토 도가졸로 로쏘' (375ml), 기대되는 맛과 향
375ml 하프 보틀이라고 해도 그 맛과 향의 매력은 그대로 담겨 있을 텐데요. 가격표의 설명처럼 "풍부한 과일향(특히 체리)과 함께 커피, 바닐라, 스파이시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지오베제 특유의 산뜻한 산미와 함께 부드러운 타닌감, 그리고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와 스파이스의 복합적인 풍미가 매력적일 것 같아요. '바디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는 표현처럼,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바디감으로 다양한 음식과 편안하게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상상하는 이 와인의 모습은, 잘 익은 붉은 과일의 향이 지배적이면서도 은은한 오크 터치가 더해져 마시기 편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일 것 같아요. 이런 와인이라면 토마토소스 파스타, 피자, 라자냐 같은 이탈리아 요리는 물론이고, 가벼운 육류 요리나 숙성된 치즈와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하프 보틀이라 혼자서 가볍게 한두 잔 즐기거나,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볼 때 곁들이기에도 부담이 없겠네요.

파리크라상 가격 (375ml 기준), 다른 곳과 비교하면 어떨까?
파리크라상에서 이 '카르피네토 도가졸로 로쏘' 375ml 하프 보틀을 1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 가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이 와인의 750ml 표준 병은 대형마트나 와인 아울렛에서 할인 시 1만원대 중후반에서 평소에는 2만원대 초중반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보면 375ml 하프 보틀에 15,000원이라는 가격은 절대적인 용량 대비 가격만으로는 750ml 병을 구매하는 것보다 다소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프 보틀은 그 나름의 가치가 있죠.

* 혼술 또는 소량 음용: 혼자서 가볍게 와인 한두 잔 하고 싶을 때, 750ml 한 병을 다 비우기 부담스러운 경우에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남은 와인을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요.
* 다양한 와인 경험: 여러 종류의 와인을 조금씩 맛보고 싶을 때도 하프 보틀은 유용합니다.
* 선물용: 부담 없는 작은 선물로도 괜찮고요.
* 편의성: 일반 병보다 ml당 가격이 높은 것은 보통 이런 편의성과 소량 생산에 따른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파리크라상에서 만난 15,000원이라는 가격은 하프 보틀 와인의 일반적인 소매 가격 범위 안에 있으며, 특히 빵이나 케이크와 함께 '분위기를 내기 위한 한두 잔' 용도로 즉석에서 구매하기에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딱 한 잔만 하고 싶은데" 하는 날,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파리크라상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와인 한 잔의 여유 (미니 사이즈로!)
평소 이탈리아 와인을 좋아하시거나, 부담 없는 가격과 용량으로 괜찮은 품질의 데일리 레드 와인을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파리크라상에서 이 '카르피네토 도가졸로 로쏘' 375ml 하프 보틀을 한번 눈여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빵과 함께 즐기는 풍미 좋은 이탈리아 레드 와인 한 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휴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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