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7일 한국경제 기사 "10억 넘던 아파트 지금은…"문의조차 없어요" 집주인 '한숨'"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극명한 양극화 현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투자자 관점에서 이 기사를 분석하면,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심지어 같은 지역 내 아파트 단지별로 투자 가치가 현격하게 갈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 서울 외곽 지역 (노·도·강)의 침체: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즉 '노·도·강'으로 불리는 서울 외곽 지역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지역 아파트들은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노원구 하계동 '하계1청구' 전용 84㎡는 2021년 9월 10억 6,000만 원에서 2025년 1월 6억 8,000만 원으로 4억 원 가까이 폭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