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 월요일

돌이켜보면,
2025년에 내가 월급쟁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당연히 2025년의 설 연휴를 직장인으로 맞을 상상도 못했고.

그 2025년의 긴 연휴가 거짓말처럼 끝났고
전 주 금요일 하루 출근해서 이런 저런 행정 업무를 봤는데도
오늘 하루 부업을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빴다

그리고 연휴 전부터 부글거리기 시작했던 부동산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간단한 운동도 함께

팔굽혀펴기를 하겠노라고 사무실을 둘러봤는데
2분 남짓 업드릴 공간 조차 없다는 사실에 웃음이 나왔고

집에 와서 무소음 버피테스트를 스무개를 했다

아주 운좋게 지하철 어느 역에선가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잠시 졸았던 것도 도움이 됐다
덕분에 이현정님이 쓴 나는돈이없어도경매를한다 책을 183쪽 까지읽을 수 있었다

내일은 강원도 당일 출장인데
변호사님처럼 열차를 타지 못하고
그랜저를 운전하고
회의자료를 정리하고 띄우고
식사접대를 하고
다시 운전하고 복귀하고
다시 택시를 타고서야
집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신세를 한탄했다

이제서야?
새삼스레?
임계점이라고 믿고 싶다
임계점에 이르러 이제서야 신세 한탄한다며
승화시켰다

와중에 미국 대통령은 관세 후라이를 쳤다는데
그래서인지 국장은 폭락하고
비트코인도
이더리움도 엉망이다

3개월 내
다섯권 이상 읽고
운동 꾸준히 하고
회사행사도 무사히 마치고..
법인 설립도 잘 하길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