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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3

김주환의 <그릿> 깊이 읽기: 성취와 행복의 열쇠, 마음근력 기르기

김주환 교수의 전면개정판은 12년 전 처음 소개했던 '그릿' 개념을 최신 뇌과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립하며, 인간의 성취력과 행복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저자는 이후 많은 독자들이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해법을 원한다는 점에 주목했고, 특히 시험을 앞둔 학생부터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원하는 '성취력 향상'의 근본적인 열쇠를 탐구했습니다. 그 결과, 단순한 열정과 끈기를 넘어선, 보다 포괄적이고 과학적인 개념으로서의 '그릿', 즉 '마음근력'을 제시합니다. 저자가 새롭게 정의한 그릿(GRIT)은 "Growing through Relatedness + Intrinsic motivation + Tenacity"의 약자입니다. 이는 아이가 건강하게 ..

공부 2025.04.08

일용직 임금 2천만원 체불, 원청 건설사도 '연대 책임'… 대법원 판결의 근거와 파장

1. 사건의 개요: 하청의 하청, 끊어진 임금 지급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타일공으로 일한 일용직 노동자 A씨. 그는 개인사업자 C씨에게 고용되어 9개월간 전국 현장을 누볐지만, 약 2천 7백만 원의 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C씨는 원청(또는 상위 하청)인 건설사 B사로부터 아파트 하자보수 공사를 재하도급받아 A씨를 고용한 사업주였으나,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미등록 사업자였습니다. 임금을 체불한 C씨는 형사 처벌까지 받았지만, A씨는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C씨뿐만 아니라 그의 직상수급인인 B사까지 함께 묶어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B사는 일부 금액 지급 합의 및 국가가 대신 지급한 임금(대지급금) 공제를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으나, 법원은 1심부터 대법원까지 일관되게 B사에게도 C씨와 ..

공부 2025.04.08

징계위 출석 통지 하루 전 수령, 해고는 정당? 절차적 하자 주장 기각 판결의 의미

1. 사건의 개요: 횡령 직원의 해고, 절차적 정당성 논란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시설에서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며 동료 장애인 근로자의 퇴직금을 횡령하고 명의를 도용해 대출까지 받은 A씨. 이러한 비위 행위로 인해 그는 결국 해고되었습니다. A씨는 해고 과정에서 징계위원회(인사위원회) 출석 통지서를 규정된 3일 전이 아닌 하루 전에 받아 방어권이 침해되었으므로 해고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노동위원회를 거쳐 행정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러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통지서 도달 자체는 문제가 없었고, 설령 절차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더라도 A씨의 비위 행위가 워낙 중대하여 해고의 정당성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결은 징계 절..

공부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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