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학교서 지적장애 학생 대상 집단폭력… 시민단체, 엄정 조치 촉구 강원도 춘천의 한 중학교에서 지적장애 학생(지적 능력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동급생들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집단적인 학교폭력(여러 학생이 한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폭력)과 성추행(상대방 의사에 반하는 성적인 접촉이나 희롱)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미 춘천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일명 '학폭위', 학교 내외 전문가들이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결정하는 기구)가 열렸었고, 경찰 수사 결과 가해 학생 8명 중 4명은 혐의가 인정되어 소년부로 송치(만 19세 미만 청소년이 범죄 혐의가 있을 때, 형사처벌 대신 보호와 교정을 목적으로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사건을 다루도록 넘기는 절차)되었습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