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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들의 마음 고백 찬스일이면서 금요일이고 탄핵선고 임박인데 내란수괴 피의자인 현직대통령이 구속취소되어 관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인지 광화문 일대 교통은 아홉 시가 넘어서도 혼잡스러웠고 합정동 일대에서는 청춘들이 눈에 띄었다. 집으로 복귀하는 지하철 안에도 뭔가 선물 바구니를 품고 있는 청춘이 있다.
다 좋아 보인다. 일제 혼다커브급 국산 반자동 기어식 오토바이에 헬멧도 없이 남자친구 허리를 껴앉고 신나 하는 어린 친구들을 신호대기 중 운전석에 앉아 바라보면서는 나의 지나간 청춘에 대한 아련함인 것 같은 감정이 살짝 밀려오기까지 했다. 부디 무사하고 안전하기만을 바랄 뿐.
그래도 대견하게 다들 귀가 중이다. 나도 그렇다.


니로급 벤츠 전기차를 시승했고 현대차의 구형 제네시스를 시승했다. 두 차 모두 흠잡을 곳 없었다. 제네시스는 특별히 하던 대로 연비 11을 만들어 드리고 끝까지 잘 모셨다. 명차의 시작 버전을 타볼 수 있었다. 명차의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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