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평소 가방에 많은 걸 넣고 다녔다
생존배낭 마냥
당연히 우산도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무겁다고 느껴져 빼놓고 있었는데
그제 춘설을 맞았다.
습하고 꽤 내리는 눈을 잠시 카메라에 담으며
집으로 생환했다.
다음날 아침 거울을 보니
뭔가 내가 나를 갈고 있다는 느낌
눈 주변 주름이 더욱 길어지고 짙어진 것 같다.
맞는 건가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최선은 뭘까
도전적 자세로
자곡동 콜을 잡았다
수서역까지
따릉이를 타고 가고
수서에서 콜 상황 봐서
강남 쪽으로 넘어가면 된다
수서역에서
개포동 콜을 잡았다
완전 주택가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신형 그랜저를 시승했다
와이퍼 1단으로는 버거울 정도였는데
2단은 지나치게 빨랐다
뭔가 잘못된 세팅이다.
이것 때문에 환불요청하는 고객은 없겠으나
쓸 때마다 원망당할 세팅이 분명하다.
자곡동 갈 때는 아우디 소나타급 신형차량을 몰았다.
아우디는 확실히 딱딱 혹은 딴딴하고 뻣뻣했다.
서스계열도 그렇고 액셀 제동 계통도 그렇다
플래그십 모델도 이런 지 궁금할 정도.
이 오토메이커를 선택하는 이유는 디자인 차별성 정도인가
하며 잘 주차해 드렸다.
자곡동은 건물명에 강남이라는 단어를 넣지 말자
인간적으로ㅎ








728x90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시스 GV80과 현대차의 쏘나타 더브릴리언트 시승기 (0) | 2025.03.25 |
---|---|
르노삼성의 QM6와 벤츠의 구형 SUV 시승기 (0) | 2025.03.19 |
청춘 (0) | 2025.03.15 |
집까지 약 3킬로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1) | 2025.03.14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0) | 202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