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따르면, 고려아연이라는 회사의 주주들이 모여서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주주총회가 또다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회의 시간에 서로 의견이 안 맞아서 계속 싸우고 회의가 늦어지거나 파행되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1. 또다시 파행 우려: 언론에 따르면 오는 28일에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1월 임시 주주총회처럼 회사 경영진 측(최윤범 회장 측)과 다른 주주 연합(MBK파트너스·영풍 측) 간의 심한 갈등이 예상되어 주주총회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번처럼 주주총회 시작 자체가 오후 늦게나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2. 지난번 임시 주총의 악몽: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는 아침 9시에 시작하기로 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오후 1시 52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고, 안건 논의도 늦어져 결국 밤 10시가 넘어서야 끝났다고 합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까 봐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3. 주총 의장 선임 갈등: 언론에 따르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누가 의장을 맡을지를 두고 갈등이 예상됩니다. 회사 측은 이미 여러 명의 임시 의장 후보를 정해놓았는데, 이는 반대 측에서 다른 후보를 내세우더라도 회사 측이 주도권을 쥐고 주총을 진행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의장 교체 요구가 나오면 주총 시작 시간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4. 영풍의 의결권 불확실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풍이라는 회사가 고려아연 주주로서 투표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확실합니다. 법원이 과거에는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이 잘못이라고 판결했지만, 고려아연 측은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다른 방법을 통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MBK와 영풍 측은 다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며, 주주총회 전에 법원의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법원 결정이 나오더라도 주총 직전에 또 다른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5. 좁아진 주총 장소: 언론에 따르면 이번 정기 주주총회 장소가 지난번 임시 주주총회 장소보다 훨씬 좁아져서 주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지난번에는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곳이었지만, 이번에는 800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주총 장소가 좁으면 일부 주주들은 자리가 없어서 서서 참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6. 모범적인 주총 사례: 언론에서는 워런 버핏이라는 유명한 투자자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를 예시로 들면서, 넓은 장소에서 많은 주주들이 편안하게 참여하는 모범적인 사례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언론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경영진과 다른 주주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주총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의장 선임 문제, 영풍의 의결권 행사 여부, 그리고 좁은 주총 장소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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